2009년 6월 9일
225 Joline

여름에 살 방으로 이사했다. 전에 살던 방과 같은 건물이라 가까워서 비포장이사를 했다. 옷 몇 벌씩 책 몇 권씩 모니터 한 개씩 들고 스무 번 정도 왕복해서 마무리. 도중에 바라던 대로 비도 와서 시원하게 이사했다. 같은 건물이라 지하로 통한다 :)
- 짐 정리하다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인화한 사진을 모은 상자 발견. 이런 곳에 있었다니!
- 이 방에서 다음 학기에도 살기 때문에 내년에 졸업할 때까지 이번이 마지막 이사.
- 생각하고 있던 가구 배치는 왜인지 몰라도 정사각형에 가까운 방을 가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폐기했다.
- 침대를 긴 방향으로 넣으니 책상 두 개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틀은 빼버리고 매트리스만 짧은 방향으로 구겨넣었다. 딱 들어가는 순간 오오 하면서 기뻐했다. 머리 쪽이 살짝 들려서 잠잘 때 베개가 필요없음.
- 히터가 매트리스를 둘러싸고 있어서 겨울에 따뜻하겠다.
- 창은 동쪽으로. 아침에 햇빛받고 일어날 수 있다! 햇빛을 못 받으면 한 번에 일어나기 힘듦.
- 방은 밝을수록 좋다. 노란 전구 네 개를 하얀 전구들로 바꿔야 하는데 여기서 파는 전구들은 White라고 쓰고 노란 색이라고 읽으니 혼란스럽다.
- 무선 인터넷이 잘 잡힌다! 이전 방에선 무선 인터넷이 종종 잘 안 잡혀서 스트레스였다.
- 전에 살던 방에선 전선들을 끼리끼리 모아 감아서 정리했는데 다 빼려니 결국 그게 그거더라. 이번엔 헝클어놓은 채로 놔두고 전선마다 이름표를 붙였다. 수동 분류보다 태그 검색 :p
- 러그는 안 깔았다. 나무 맨 바닥 느낌도 괜찮네.
- 이번 여름부터 커피는 안 마시기로해서 남은 커피는 방향제로 쓸 생각.
- 룸메이트는 여름 동안 다른 방에 살아서 common room은 안 꾸몄다. 냉장고가 홀로 냉장에 힘쓰고 있다.

white라고 쓰고 yellow라고 읽는것 공감, sky white인가가 하얀색이었던걸로 기억해 (맞나...)
2009년 6월 10일
sky white도 아니지 않나? soft white는 확실히 아님(...)
2009년 6월 10일
창가 옆 1인 안락의자가 너무 좋아보여요.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방이 최고죠! :>
2009년 6월 10일
안락의자라기보다는 안락침대에 가깝지만요 :p
2009년 6월 10일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9년 6월 11일
이럴수가... 난 이제 아무 말도 할 자격이 없다...
2009년 6월 11일
그나저나 오른쪽 모니터 바탕화면의 정체불명의 사진은?!?!?!
2009년 6월 11일
무슨 앨범 자켓 사진임 ㄲㄲ
2009년 6월 11일
방 좋아!!!!!!
스펠만에서 저런식으로 창문쪽에 침대 붙히면 바로 냉방 ㄱㄳ인데....
히터 옆에 있다니 완전 부럽다.
커피는 끊는다니! 뭘로 대체하는 건데??
2009년 6월 11일
요 며칠 비와서 계속 추운데, 창문 열면 바로 냉방 ㄱㄳ이 되어서 좋군요 '_'
2009년 6월 11일
↑ 초코우유 아닐까요 (...)
2009년 6월 11일
좋은 의견, 접수해주겠다 ㄲㄲ
2009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