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학기와 학기 사이
지난 주 금요일에 일본어 시험을 마지막으로 가을 학기가 끝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양자 컴퓨팅 수업을 처음으로 봄 학기가 시작한다. 이번 주는 학기와 학기 사이 방학Intersession Break라서 수업은 없는데 할 일이 없지는 않고 밥이 나오지 않는데 잘 먹고 지낸다.
- 지난 학기 수업들은 모두 잘 끝났다. 가장 뿌듯한 건 COS 597E 수업에서 끝낸 프로젝트. 여차저차해서 세네갈에서 실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기 캠퍼스에서 작은 규모로 테스트도 마쳤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 다음 학기에도 계속 이어서 작업할 듯.
- 여차저차 이야기가 흘러 들어가서 우리 프로젝트가 학교 신문에도 나올 것 같다. 난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당한다던가 사진이 찍힌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p
- 다음 학기에 다섯 개 신청해놓고 그 중에 둘을 드롭할 생각이었는데 COS 426 Computer Graphics도 재미있어보여 여섯 중에 셋을 드롭할 계획으로 바꿨다.
- 2주에 한 번씩 토요일마다 근처 대형몰에 가는 셔틀버스를 학교에서 운행 중이었다. 가서 새우도 사고 고기고기도 사고 푸딩도 사고 버섯과 콩과 파프리카와 양파를 샀다.
- 파프리카와 버섯과 새우님이 프라이팬님 위에서 잘 익으시면 후추와 마늘 파우더를 뿌려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D

- 오븐님이 알맞게 고기고기님을 구워주시면 같이 사우나하신 콩과 함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D

- 학교 근처 식료품점에서 사온 연어를 프라이팬님이 잘 익혀주시면 뒤집다가 실패해서 뒤섞어버린scrambled 계란과 함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D

- 요리도 몇 번 해보면서 익숙해지면 준비하고 차려서 먹고 치우는 데까지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스스로 놀랍다.
- 공공도서관에서 DVD를 하루에 $1 내고 빌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히스 레져의 <다크나이트>와 팀 버튼의(인 줄 알았던) <9>을 봤다. 감상은 이미 앞 문장에 요약되어있군?
- 기숙사 지하에 DVD 플레이어와 n채널 (n>2) 스피커와 프로젝터가 있는 건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다. 좋다 :)
- 팝콘도 사다가 전자렌지에 튀겨서 먹으며 봤다.
밤에 보면 안되는 포스팅은, 글 초반에 경고를 써놓아야함니다
2010년 1월 30일
하지만 경고를 써놓았더라도 넌 이미 댓글을 달고 있겠지!
2010년 1월 30일
'밥이 나오지 않는데 잘 먹고 지낸다' - 브라보! ^.^
맛있는 재료를 함께 볶으면 그저 볶기만 하는 것인데도 더욱 맛있어지는 게 참 좋아요. 그렇지만 저도 밤에 보니... 아이스크림을 먹기를 잘 했네요.
2010년 1월 30일
자꾸보니 저도 테러를 당하니까, 다음 포스팅 할 때까지 당분한 제 블로그지만 오지말까 생각하고 있어요(...)
2010년 1월 30일
밤이지만 다행히 배가 부르다.
2010년 1월 31일
그럼 아침에 다시 보세요 :D
2010년 1월 31일
난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당한다던가 사진이 찍힌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p
그럼 오늘 저녁 7시에 저랑 콜린이랑 피터랑 노트북 세 개 카메라 하나 가지고 만나서 뭐해요?
2010년 1월 31일
모르겠어요 만나서 뭐하죠? 정말 모르겠는데 '-'
2010년 1월 31일
http://www.dailyprincetonian.com/2010/02/02/24961/
에헴
2010년 2월 2일
어이쿠 링크 감사합니다 :)
2010년 2월 3일
아아 고기님 연어님... -_-;
잘 지내시죠?
저는 작년부터 편입을 준비해서 올해는 c/s를 전공할지도 몰라요.
2010년 1월 31일
네 고기님과 연어님은 잘 지내십니다 (제 안에서 :p)
그러시군요! 이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2010년 1월 31일
맛있어 보이는 고기 사진이군요! 그나저나 마지막 연어 요리에 숫가락이 두개인 이유는?! (포크와 숫가락?! or 룸메이트가 있었다?! ... 룸메가 있는거라면 굉장히 실망인데...)
2010년 2월 2일
으악 론스키안이다! ㅋㅋ
연어에는 숫가락이 두 개가 아니라 포크가 두 개구요, 고기에도 실은 칼이 두 개 있습니다. 내 꺼랑 같이 요리한 사람 꺼 :)
그러고보니 seewader씨랑 더 이상 룸메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010년 2월 2일
내가 쫒겨났음
2010년 2월 2일
차였구나
2010년 2월 3일
나도 팝콘에 하이네켄 하면서 드라마를 봤었지 가십걸 시즌1,2 한참할때였지아마(...)
2010년 2월 3일
그러고보니 난 팝콘 직접 튀겨서 영화보며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인 듯 :)
2010년 2월 3일
우와... 밤중에 배고픈데 이건 염장!
저는 이제 헬모드 대학원생입니다...ㅠ_ㅠ 석사 운영체제 과목은 학부에서 가장 빡세다고 소문난 교수님 세 분을 모아놓고 지옥을 경험케 할 기세군요. (...)
2010년 2월 3일
본격 대학원생 모드군요. 저는 아직 늅늅 학부생입니다(...)
2010년 2월 3일